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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노무라 암호화폐 자회사 “약세장 장기화에 흑자 전환 목표 시점 연기 불가피”

by COINBIT 2023. 9. 10.

노무라

일본 금융사 노무라홀딩스 암호화폐 자회사 레이저디지털(Laser Digital)의 대표인 제즈 모히딘(Jez Mohideen)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약세장 장기화로 인해 흑자 전환 목표 시점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모히딘은 이와 관련 “지난해 우리는 2024년까지 손익분기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었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약세장이 장기화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투자 활동도 위축됐다. 규제 기관의 요구 조건도 점점 더 엄격해 지고 있다. 종합적으로 약세장의 장기화는 흑자 전환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지연시키고 있다. 하지만 힘든 시기는 반드시 기회를 동반한다. 블랙록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유입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 미래는 밝지만 시간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분석 “비트코인 상승장, 반감기보다 법정화폐 공급 증가가 관건”

코인데스크가 글로벌 경제 데이터 제공 플랫폼 매크로마이크로(MacroMicro)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상승장은 반감기보다 법정화폐 공급이 늘어야 한다”고 짚었다. 미디어는 “강세론자들은 내년 반감기를 강세 촉매제로 꼽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주요 중앙은행들이 전년 대비 통화 공급을 늘려야만 강세 추세가 이어졌다. 시중에 유통되는 각 중앙은행의 법정통화 총액인 M2 통화 공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에 따라 시세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 중앙은행, 일본은행, 중국인민은행 등 4대 중앙은행을 주목해야 한다. 이전 반감기 이후 강세장은 해당 은행들의 총 M2 통화 공급 증가율이 6%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BTC 채굴비용 하락, 가격 상승엔 부정적”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이 D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CBECI) 개정으로 비트코인 채굴비용 추정치가 하향된 것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굴자들은 기본적으로 채굴비용 추정치 수준 부근에서 판매하려하기 때문에, 해당 비용은 비트코인 가경 하한선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비트코인 채굴비용 추정치를 2만 1,000달러에서 1만 8,000달러로 하향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생산 비용은 현재 1만 8,000달러에서 3만 6,000달러로 두 배가 될 것”이라며 “반감기 이후 채굴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해시레이트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져 비트코인 가격 증가폭은 훨씬 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단기·장기 공급 비율 지표 하락…장기투자자 매집 의미”

크립토퀀트 기고자 온체인드(Onchained)가 “단기·장기 공급 비율(단기 공급비율/장기 공급비율)지표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매집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 투자자(6개월 미만 투자 중인 투자자)의 공급비율보다 장기 투자자의 공급 비율이 커지면서 지표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장기 투자자가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가격이 하락함에도 장기투자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향 후 수년 내 암호화폐 시장 기록적 하락세 전망”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 유튜브 채널 데이터대시(DataDash) 운영자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이 “암호화폐와 주요 기술주식 모두 향후 몇년 내에 기록적인 하락세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으로 인한 시장 유동성 축소가 원인이다. 암호화폐가 강세장을 경험하려면 유동성 증가가 필수요건인데, 연준은 매달 약 1000억 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줄이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 기준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 “BTC 현물 ETF 승인 낙관론 우세”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그레이스케일에 대한 판결 이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할인율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8월 할인율이 -20.6%로 마감됐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호주 핀테크 업체 블록 어너, 암호화폐 담보 대출 상품 출시 예정

무허가 금융 서비스 제공 혐의로 규제 기관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호주 핀테크 업체 블록 어너(Block Earner)가 새로운 암호화폐 담보 대출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 어너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를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을 9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비트코인만 담보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는 암호화폐 기반 고정 수익 상품을 제공한 블록어너에 대해 영업 정지 명령 및 벌금 부과를 위한 사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EOS 창업자 댄 라리머 “세계 종말 임박, 암호화폐 구세주 아냐”

댄 라리머(Daniel Larimer) 이오스(EOS) 창업자가 8일 자신의 X를 통해 “세계에 종말이 머지 않았으며, 암호화폐는 우리를 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3차대전이 다가오고 있으며, 환난과 심판이 함께 할 것이다. 세계의 부패한 정부는 모든 것을 불태울 것다. 하나의 ‘세계 통화’와 폭정에 대비해야 한다. 목숨보다 진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컨센서스도 정의를 구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 의원 “규제 기관, ‘웹3’ 표방 불법 기업들 철저히 단속해야”

홍콩 입법회 의원 던컨치우(邱達根)가 친중 매체 문회보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홍콩 규제기관은 집행 부문과 밀접하게 협력해 ‘웹3’를 표방하는 불법 기업들이 홍콩에서 돈을 갈취할 수 없도록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재 홍콩은 웹3 산업 육성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질서있고 안정적인 산업 발전을 지원하되 기술 혁신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반대로 이러한 과도기는 사기꾼들과 같은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웹3 산업의 경우 다단계 쓰레기 코인(空气币) 사기 등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다. 규제의 고삐를 늦춰선 안된다. 증권선물감독위원회(증감회, SFC) 등 감독 기관은 라이선스 신청 의지가 없는 사업자를 공표해 투자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 앤트체인, 새 웹3 브랜드 ‘ZAN’ 런칭

진써차이징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앤트체인이 글로벌 핀테크 행사 번드(Bund) 컨퍼런스에서 새 웹3 브랜드 Z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웹3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앤트그룹은 올초 ZAN 기술 서비스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아시아 디지털자산 투자사 해시키그룹이 ZAN의 e-KYC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앤트체인이 중국과 홍콩 등을 겨냥한 새로운 웹3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이커다오 커뮤니티, 美 재무부 채권 토큰화 상품 개발에 $1억 할당 제안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메이커다오(MKR) 커뮤니티가 미국 재무부 채권(T-Bill) 토큰화 상품 개발에 1억 달러를 할당하자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 여기에는 재무부 채권으로 뒷받침되는 fDAI 등이 포함된다. 제안자는 “이를 통해 투명성 확보, 회계 용이성, 자동화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스 생태계 펀드, BASE 기반 6개 프로젝트에 투자

코인베이스의 VC 부문인 코인베이스 벤처스 산하 베이스 생태계 펀드(Base Ecosystem Fund)가 투자할 6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라클 기반 파생 상품 프로토콜 아밴티스(Avantis) △탈중앙화 거래소 BSX △암호화폐 월렛 온보드(Onboard) △L2 보험 서비스업체 오픈커버(OpenCover) △온체인 크리에이터 플랫폼 패러그래프(Paragraph) △온체인 금융 오라클 트루플레이션(Truflation) 등 이다. 베이스 생태계 펀드는 BASE 기반 온체인 프로젝트 투자를 목적으로 3월 출시됐으며, 800개 이상 프로젝트의 신청을 받은 뒤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코인베이스 “미국 외 국가 사업에 집중…EU·캐나다 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단기간 미국 외 국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EU, 영국, 캐나다, 브라질, 싱가포르, 호주에서 라이선스 취득 및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은행, 결제 솔루션 제공업체와 파트너십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美 CFTC 위원 “디파이 무더기 기소 반대…업계와 머리 맞대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제공업체 3곳을 기소한 가운데 서머 머싱어(Summer Mersinger) CFTC 위원이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머싱어 위원은 성명서를 통해 “CFTC가 새로운 분야를 경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집행(제재) 일변도’ 식의 태도는 그간 우리가 보여왔던 기조와 다르다. CFTC 기소로 인해 디파이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우려스럽다. 과거 CFTC는 2022~2026년 전략계획에서 디파이를 명시하면서 ‘이해관계자의 참여는 늘리고 원칙에 기반한 규제만 적용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같은 약속은 외면한 채 기술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또 주요 기소 사유인 스왑실행기구(SEF), 지정계약시장(DCM), 선물거래중개회사(FCM) 등록 여부는 애당초 불가능한 요구사항이다. 해당 규제안은 과거 중앙화 플랫폼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CFTC는 기소로 일관하지 말고 디파이 플랫폼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서머 머싱어 위원은 지난해 의회에 DAO와 관련해 명확한 규정을 제정해달라고도 촉구한 바 있다.

美 하원 금융서비스위, 9/15 디지털 달러 청문회 개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4시(한국시간) ‘디지털 달러 딜레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프라이빗 섹터 대안의 의미(Digital Dollar Dilemma: The Implications of a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and Private Sector Alternatives)’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금융서비스위원회 산하 디지털 자산·금융기술 포용 소위원회가 주관한다.

블룸버그 “JP모건, 예금 기반 토큰 출시 검토…당국 승인 대기”

블룸버그가 내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이 국경간 결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금 기반 토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JP모건은 기본 인프라 개발을 완료했으며, 미국 규제당국 승인 없이는 토큰 발행 등을 진행할 수 없다. 규제당국 승인을 받으면 1년 이내 기업 고객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이 개발 중인 토큰은 고객 예금을 디지털 자산화한 것으로, 송금이나 결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지난해에도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2019년에는 JPM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하기도 했다.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수준, 높지만 하락 중…목표 2%”

외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8일(한국시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은 높지만 하락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금 상승률 둔화는 인플레이션 감소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음을 시사한다. 목표 인플레이션 수준은 2%”라고 말했다.

무디스 “블록체인, 폭발적 잠재력 있는 기술”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시장에 적용됐을 때 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무디스 보고서는 “혁신 기술을 기존 비즈니스에 통합하면 초기에는 상당한 비용이 투입돼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 부담을 줄어들게 된다. 최근에는 분산원장기술(DLT), 인공지능(AI)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채권 등 금융상품 발행자가 향후 5년 동안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토큰화 채권은 발행자가 은행과 같은 중개자를 거치지 않고도 2차 시장 유동성을 높여주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거래 비용도 낮추고 자본시장 문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