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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뉴스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당초 목표 상실”

by COINBIT 2023. 9. 7.

옛날 코인

블록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당초 목표 상실”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의 파트너 애널리스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심오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을 중단하고 대신 새로운 내러티브만 찾다가 끝내 결제 솔루션이라는 당초 목표를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코크란은 “비트코인 개발자 사토시는 자신이 물러난 뒤 선량한 커뮤니티가 BTC를 다룰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BTC는 혁신 DNA가 없는 추종자들에게 넘어갔고, 이들은 이익만을 쫓는 ‘부족주의(tribalism)’를 만들었다. 오늘날 BTC 맥시멀리스트들은 커뮤니티 초기의 혁신과 도전을 경시하고 있다. 무지한 인플루언서들은 ‘비트코인 무결성’을 주장하며 되려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완벽한 시스템이 아니다. 비판적 시각으로 BTC를 바라보고, 또 결제 솔루션이라는 첫 번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미국 와이오밍주, 암호화폐 친화 법안 쏟아내도 세수 성과는 미미”

미국 와이오밍주가 최근 5년 동안 암호화폐 친화적 법안을 쏟아냈지만, 이를 통한 세수 규모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블룸버그는 “와이오밍은 지난 2019년 이후 28개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2위 유타주 15개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와이오밍은 광물 채굴 산업에서 거둬들이는 세수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편중이 심하다. 주는 세수 다각화를 위해 암호화폐 산업 육성 법안을 속속 내고 있지만, 관련 세수는 누적 5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현재 와이오밍에 등록돼 있는 암호화폐 관련 유한책임회사(LLC)는 1,000개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번스타인 “암호화폐 시장, 역대급 상승 랠리 준비 완료”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 시장이 전례 없는 랠리를 펼칠 준비가 됐다”고 전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번스타인은 “지난주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얻은 승소 판결이 역대급 상승세의 발판이 될 것이다. 개인 투자자가 주도했던 이전 랠리와 달리 이번 강세 사이클은 기관이 주도할 것이다. 규제 명확성이 생기면서 장기 및 기관 투자자들이 전략적으로 유입될 것이다. 느리지만 견고한 상승세가 펼쳐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번스타인은 “최근 호재에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고 이를 실패로 간주해선 안된다”고 전했다.

호주 금융당국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모니터링 중”

블록웍스에 따르면 호주 증권 규제 당국인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등 고위험 장외 파생상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ASIC은 특히 파생상품 제공자가 규제 금융 상품과 비규제 금융 상품에 동일한 이용자 보호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카렌 체스터(Karen Chester) ASIC 부위원장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제공 중단 명령,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ASIC는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가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한 레버리지 상품 중 외환, 주식, 암호화폐 등을 취급하는 차액결제거래(CFD) 상품이 당국 규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다음주 BTC 일봉 데드크로스 발생 가능성”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xPro 수석 시장 분석가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가 “비트코인 일봉 차트 기준 50일 이동 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는 데드크로스가 다음주 발생할 수 있다. 이는 BTC 약세 모멘텀 강화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번 데드크로스는 2022년 1월 발생했었다. 한편,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과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 달러 지수는 한때 104.90까지 치솟으며 3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러 하원 금융위원장 “CBDC, 민간 은행 대체 가능성 높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한 미디어 포럼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디지털 루블의 도입으로 전통 은행 시스템은 점진적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CBDC와 블록체인 기술은 민간 은행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면서 은행의 역할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간 은행들은 새로운 설 자리를 찾아야 하며, 디지털 금융 자산 및 디지털 루블 인프라의 일부로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 하원 금융위원장 “디지털 루블, 2025년부터 국제결제 가능 전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포크로그에 따르면 아나톨리 악사코프(Anatoly Aksakov) 러시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디지털 루블의 국제결제는 2025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루블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환전 과정에서 환리스크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예금이나 대출을 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채택된 법안에는 관련 제도가 명시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렉세이 자보킨(Алексей Заботкин)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디지털 루블화의 거래 추적을 위해 제한 요소를 두는 것은 신중하게 논의돼야 한다”며 “금액 제한 등은 제한을 두지 않은 화폐에 비해 돈의 가치를 절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 “알리바바 앤트체인, 새 웹3 브랜드 출시 예정”

중국 미디어 지에미앤(界面新闻)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앤트체인이 중국과 홍콩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웹3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앤트체인은 조만간 개최되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 번드(Bund)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앤트체인은 새 브랜드를 통해 웹3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北, 올해 2억 달러 규모 암호화폐 탈취…핵 개발 자금 조달”

CNBC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해커들은 1월부터 8월 18일(현지시간)까지 약 2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이는 올해 도난당한 전체 암호화폐의 20%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 관련 기업 대상 북한의 사이버 공격 규모와 횟수가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는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들은 핵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십분 활용하고 있으며, 점점 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져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치인들은 북한이 사이버 해킹 등 불법 활동으로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점을 믿고 있다. 이런 행위는 핵과 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엔진, 9/13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출시… 1:1 마이그레이션 진행

NFT 프로토콜 엔진(Enjin)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 13일 19시(SGT 기준)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이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엔진 블록체인은 오픈소스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거버넌스, 월렛 커스터디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ENJ는 1:1 비율로 ERC-20에서 서브스트레이트 기반 엔진 블록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되고, EFI는 4:1 비율로 ENJ로 변환된다.

블룸버그 전략가 “BTC 약세, 미 증시 선행 가능성”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하락세는 미국 증시를 선행하는 전조증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BTC는 올 3분기 들어 약 15% 하락했고 나스닥은 약 2% 상승했다. 이 경우, 분석 가능한 시나리오는 2개다. 암호화폐가 경기 침체로 인한 주식 시장 하락의 전조 증상이거나, 주식 시장의 회복력을 따라가지 못해 단순히 뒤처지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전자에 가깝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WSJ “美 캔자스 연준, 마스터계좌 신청 모두 불허…암호화폐 기업 포함 추정”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캔자스시티 연준이 특수목적예금기관(SPDI) 4곳의 마스터 계좌 개설 신청을 모두 불허하면서 암호화폐 기업을 지원하는 와이오밍 주정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고 보도했다. 마스터 계좌는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연준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계좌다. 미디어는 “신청 기관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준은 반려 사유로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들었다. 이로 미뤄볼 때 신청이 반려된 기업 중 암호화폐 업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와이오밍주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정부 공인 은행 설립을 승인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마스터 계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법안이 무색하게도 캔자스시티 연준은 이번에도 모든 마스터계좌 신청건을 반려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은행 커스토디아(Custodia)와 캔자스시티 연준 간 마스터계좌 발급 거부 소송도 연방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스토디아는 해당 연준이 마스터 계좌 발급 심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라울 팔 “암호화폐 시장 규모, $1000조까지 성장 가능”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출신 유명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Real Vision)의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Raoul Pal)이 “암호화폐 시장은 적절한 환경만 조성된다면 1,000조 달러(약 133.2경 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이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금융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진출하며 막대한 자본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 메이저 기업들의 암호화폐 투자는 그들의 기존 고객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전통금융 산업 전반에 걸쳐 1,000조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은 모두 온체인화될 수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서클 CEO “2025년에는 모든 디지털자산 규제…법적 근거 있어야 대중 수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가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에서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자산 산업이 규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법적 근거가 있어야 매스어답션(대중 수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규제를 잘 마련한다면 훌륭한 모범이 될 것이다. 10년 후에는 USDC가 디지털 달러로 입지를 굳힐 것이며, 거래 수수료를 0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친리플 변호사 “美 SEC, ‘XRP는 증권 아냐’ 비밀메모 의도적 은폐”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측이 ‘XRP는 증권이 아니다’는 취지의 내용을 적은 비밀 메모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SEC는 이 메모 내용이 SEC의 공식 입장이나 판단 결과가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이 메모는 적어도 XRP가 하위테스트(증권성 판단 기준)를 충족하지 않는다는 SEC의 임의적인 판단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메모는 리플 랩스와의 소송에서 SEC에게 불리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메모는 지난 2018년 6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CTO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가 윌리엄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과 전 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에게 XRP 증권성을 질의한 것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SEC 소속 변호사가 윌리엄 힌먼과 제이 클레이튼에게 ‘XRP는 비투자 목적으로 리플에 의해 제공됐다’는 내용의 이 메모를 작성해 전달했다고 존 디튼은 주장하고 있다.

외신 “비트코인 관련 검색량, 거래량, 변동성 감소”

비트코인 관련 최근 검색량, 거래량, 변동성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며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러한 감소세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악화된 투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최근 구글에서의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검색량은 2019년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현재까지 BTC 현물 거래량은 총 7,211억 달러를 기록, 지난 분기 1조 2,500억 달러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추세가 9월까지 계속된다면 BTC 현물 분기별 거래량은 201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치를 경신할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활성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